공효진의 10살 연하 남편 누규??

공효진 결혼식!!!
10월 11일(현지시간) 공효진(42)과 가수 케빈오(32)는 뉴욕에서 결혼식을 치렀다. 10살 차이 예쁜 연상연하 커플로 국민 배우와 천재 싱어송라이터의 만남으로 화제였다. 식에는 엄지원과 정려원 등 공효진의 절친들이 참석했다.


공효진은 시폰 드레스를 입고 찍은 사진도 올렸는데, 그 앞엔 스니커즈가 놓여 있고 빨간색 양말이 벗겨져 있다. 캐주얼 하면서도 우아함을 동시에 엿볼 수 있는 의상과 소품이다.

바다가 훤히 보이는 테라스에서 꽃으로 장식된 버진로드를 밟았다. 바다와 꽃 내음이 가득한 식장에서 하객들은 공효진♥케빈 오 부부의 앞날을 축복했다.

공효진은 케빈 오와 손을 꼭 잡고 찍은 사진을 이날 인스타그램에 올려 결혼 소식을 대신했다. 사진에서 둘은 결혼반지를 낀 채 똑같은 시계를 차고 있었다.

둘의 교제 소식은 지난 4월 알려졌는데, 공효진이 손예진.현빈 커플의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은 뒤였다. 공효진과 케빈 오의 핑크빛 교류는 SNS에서 일찌감치 감지되기도 했다. 공효진은 올 초 케빈 오의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삭제, 누리꾼들로부터 회자되었다. 공효진은 2020년 3월 케빈 호가 부른 '애니 타임, 애니웨어' 스트리밍(재생) 인증 사진을 SNS에 올린 뒤 '달밤에 듣자니 마음이 참'이란 글을 올리기도 했다.

미국에서 태어난 케빈 오는 뛰어난 머리는 물론 천재적인 음악가로 , '엄친아'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또한 그는 미국 다트머스 대학교 경제학과 출신의 수재이다. 2015년 Mnet '슈퍼스타K7' 우승 후 '어제 오늘 내일' 등을 내며 국내에 이름을 알렸다. 쓸쓸한 목소리와 수준급의 기타 연주실력으로 차세대 로커로 주목받았다. 2019년 JTBC 밴드 오디션 '슈퍼밴드'에 출연하기도 했다.

미국에서는 선교사로 유명한 목사님의 손자이며 명문대를 다니는 남매를 공개해 화목한 가족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2020년 싱글 앨범을 낼 때 본인의 뉴욕 집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는데, 어마어마한 수준의 집을 공개해 재력 또한 화제였다.

케빈 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년 전 한 여자를 만났고 시간이 지나며 서로가 서로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 그녀는 저에게 인생 최고의 친구이자 소울메이트가 됐다. 그리고 곧 저는 그녀를 제 아내라고 부르려 한다"며 결혼소식을 직접 전했다. 이어 " 이번 가을에 제가 태어난 곳에서 조용히 결혼식을 올리려 한다. 서울에서 결혼식을 올리려 했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가족들과 어르신들이 계신 곳에서 식을 올리려 한다"고 덧붙였다.

결혼식장의 아름답고 러블리한 꽃장식처럼 커플 공효진♥케빈오의 행복을 기원한다.